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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성환 구청장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원구의회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들은 17일 오전10시 노원구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환 구청장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노원구민의 대표인 구의원들이 공직선거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고발한 것으로 인해 노원구청장실 압수수색이 이뤄져 불리한 여론이 형성되자 몇 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한 것은 주민을 현혹시키는 물 타기라고 평했다.
이어 판사가 지방선거후보자로 예비 등록한 현직 구청장에 대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는 것은 그만한 혐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전형적인 네거티브 수법을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압수수색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놓고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생각으로 ‘무엇인가 음모가 있는 것’처럼 흑색선전 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구의원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선관위와 경찰은 믿고 검찰과 법원은 못 믿는다는 것은 오만한 발상이며 김구청장이 잘못이 없다면 공정한 수사 촉구를 요구하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