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청장 채수창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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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청장 채수창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입당 1달 안된 상태에서 권리당원만의 경선 불공정

등록날짜 [ 2014년05월12일 12시54분 ]

강북구에서 구청장에 도전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채수창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채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인물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월 안철수의 무공천을 믿고 공직생활을 접고 신당에 입당한 이후 민주당과의 합당을 보며 고민을 했으나 양당간 5:5지분 배분을 믿었다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을 받아들이기 위한 전략공천을 밀실공천이라 반발하고, 권리당원만의 경선방식으로 확정되는 것으로 보며 안철수 족 인물들이 제대로 정계에 입문해 정치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채 예비후보는 입당한 지 1개월 밖에 안된상황에서 권리당원이 있을 수 없으며 자기 자신 조차도 권리당원이 아닌상태에서 권리당원만의 경선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채수창 후보는 "경선방식 결정을 보고 탈당을 결심해 11일 탈당계를 낸 상태"라며 "당선되는 것을 목표로하지만 처음 의도했던대로 새정치를 찾아 무소속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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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