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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6,7동 주민들이 개최하는 알뜰장터에서 쇼핑을 즐기는 주민들. 사진은 지난해 개최한 장터 모습이다.
주부, 학생 등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Garage Sale
서울 노원구 상계6․7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각 가정의 중․고 생활물품을 직접판매하는 『우리동네 벚꽃거리 나눔벼룩장터』를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 KT노원점~순복음노원교회 구간 보도에서 개최한다.
이번 벼룩장터에는 일반인 17개팀 38명, 학생 48팀 160명이 참여하여 자신이 사용하거나 가지고 있던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전문 상인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로 이루어진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벼룩장터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야 한다.
지난해 주민센터에서는 벼룩장터에서 모인 기탁금 7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바 있다.
동관계자는 “미국의 유명한 거라지 세일(Garage Sale)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장터”라며 “최근 경제 악화로 어려운 분들이 많을 텐데 가계에 도움이 되고 불우이웃에게도 기쁨을 주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