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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원구청장 후보로 정기완 전 노원부구청장이 선출 됐다.
지난 13일 개최된 새누리당 노원구청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정기완 예비후보가 후보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노원구민회관에서 개최된 6·4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노원구청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정기완 후보는 원기복 후보와 2배가 넘는 표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후보선출은 책임당원 1134명과 국민투표인당 1134명 등 총 2268명 중 38.1%가 참여했다.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 이날 경선에서 정기완 후보 562표, 원기복 후보 240표, 김양섭 후보 54표를 얻었다.
정기완 후보와 원기복 후보간의 표차가 많이 난 것에 대해 정당 주변 관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새누리당 노원갑과 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노원병 선거인단의 경우 400여명 중 140여명만 이날 경선에 참여해 200~300여명씩 참여한 타 당협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격차를 보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새누리당 노원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정기완 전 노원부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편중 정책으로 많은 소외를 받는 것을 보아 왔다며 구청장이 되면 어느 지역이건 소외됨이 없는 균형 잡힌 정책을 펼 것이며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선결과 발표 후 원기복 후보와 김양섭 후보는 정기완 후보와 함께 무대에 올라 탈당 없이 새누리당 후보가 구청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정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새누리당 노원을 다선거구 노원구의원 후보자 선출대회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새누리당 확정 후보는 정기완 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의원으로 강병태(1선거구), 김주성,(2선거구), 고만규(3선거구), 이상용(4선거구), 이종은(5선거구), 김광호(6선거구) 등이 확정 됐다.
구의원 후보는 ▷가선거구-변석주, 김혜숙 ▷나선거구-김동수, 임재혁 ▷라선거구-마은주, 이용구 ▷마선거구-손명영, 우진철 ▷바선거구- 이한국, 배준경 등이다.
노원다선거구는 현 의원인 이순원, 김우일 의원과 김경태, 조현근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