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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주의와 선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의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저소득 위기가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강북구가 저소득 위기가정 발굴·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을 운영한다.
우선 구는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을 조직․운영하여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추진반은 통합사례관리사 및 구 사회복지사 등 총 10명 내외로 구성되어 위기가정 발굴 및 현장출동 상담, 지원 및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방문상담,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2명의 더함 복지도우미를 추가 채용하여 복지 인력을 확충했다.
이어 오는 8월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실직·질병 등으로 가계 부담이 과중된 소외계층 발굴에 나선다.
1차 조사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 등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민등록일제조사와 함께 병행한다. 이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 및 더함 복지도우미를 활용한 2차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단전․단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창고․공원․화장실․교각 아래 등에서 생활하는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주민 등으로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공공지원 및 민간연계 등의 방법을 통해 지원 및 사례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통·반장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하고 복지협의체 및 봉사단체․주민단체 등과 협조하여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또 집배원, 전기검침원, 택배기사 등 방문형 지역종사자와 지역 소상공인을 활용하여 위기가정 발견에 따른 신속한 신고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발굴 채널과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더함 복지도우미: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도우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