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장애인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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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장애인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록날짜 [ 2014년04월19일 20시49분 ]

흙을 빚어 만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꿈 꿔 오는 로망. 그러나 도예는 접하기 쉬운 분야는 아니다. 이에 도봉구는 장애인들을 위한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원래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만 운영해왔으나, 올 1월 창동보건지소가 개소하면서 보건지소에서도 프로그램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4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지소 4층 식생활 정보실에서 1시간 동안 운영되며, 도봉구 등록 장애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아기자기한 동물을 만들어본다. 또한 본인이 만든 화분에 꽃을 심어 보며 장애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한껏 펼치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고령의 장애인들은 어린 시절 이후로는 처음으로 흙을 접하는 기회여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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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