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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서장 김성권)는 성범죄 등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 관내에 총 24개소(지·파출소별 3개소)의‘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한 가운데 지난 2014. 3. 27(목) 오전 11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노원구 16개동 자율방범대장(방범대원 총 307명), 노원구청 관계부서(여성가족·자치행정과)와 함께‘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위한 民·官·警 합동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노원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관서별 범죄발생 및 방범시설 유무·지역특성·주민요구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버스정류소나 전철역에서 주거지까지 골목길 위주 최적의 안심코스를 설정(지·파출소별 3개소, 총 24개 순찰선 운용)했고, 여성안심귀갓길 순찰선 및 CCTV, 방범燈 등 방범시설을 표시한 관리카드 제작·활용, 여성안심귀갓길 지도 제작, 반상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구청과 협조, 순찰선상 어두운 골목길 등에 보안등·CCTV·비상벨 등조속 설치 요청(’14. 3. 10, CCTV 8대, 보안燈 3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와 노원구청에서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4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주 5일(월∼금) 22:00∼01:00까지 근무하며 홀로귀가 여성이 도착 20∼30분前 120다산콜센터 및 구청상황실로 신청하면 안심귀가 스카우트(2인 1조)가 지정되어 주거지까지 동행한다. 노원은 20명의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준비를 마쳤다.
이날 김성권 서장은 “지역치안을 위해 애써주는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지길 바란다”며 “ 경찰과 같이 움직임으로써 근무의 효율성도 높이고, 지역치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 서장의 인사말에 이어 16개동 자율방범대의 대장이 자유롭게 발언을 했다. 민관경의 네크워크가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 대원확보의 어려움, 차량의 경광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에 발생하는 문제점, 사무실 사용, 특정지역의 CCTV 설치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이에 김 서장은 치안센터를 자율방범대 초소로 활용할 것과 경광등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아 사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교환을 했다.
이어 함학림 자치행정과 과장은 아파트 단지보다 일반주택의 문제점을 같이 순찰돌면서 확인을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 구에서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경찰, 자율방범대와 적극적으로 상의해서 해결 방법을 찾도로 하겠다고 답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