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가 오는 4월 5일부터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토요문화학교”를 연다.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 노원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과 정서함양, 또래 간 유대감 조성 등 건전한 토요 여가 문화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문화학교 “ARTs 타임캡슐”은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일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분야 전 장르에 걸쳐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해설과 감상법 배우기, 그리고 감상소감을 다양한 예술적 방법으로 표현하는 감상 및 체험프로그램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의 “ARTs 타임캡슐” 그 어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교육에 접할 수 없는 생생하고 유익한 현장체험예술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 지휘자 임창배 교수(음악),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김순정 교수(무용), 예술과 시민사회의 오상길 대표(미술), 2003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정웅 연출가(연극) 등이 함께한다.
음악분야에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쇼팽, 차이코프스키, 바흐, 헨델의 작품들을,
미술분야에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을 접하게 된다.
무용분야에는 돈키호테, 지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 코펠리아를 연극분야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햄릿’, 한여름 밤의 꿈, 리어왕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각 장르를 음악과 미술, 음악과 음악, 음악과 무용, 음악과 연극 등으로 융·복합 구성하여 영상물 감상, 예술가들의 즉석 공연을 통해 부담 없이 즐기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기획공연 및 전시 관람의 기회도 제공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 신청은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4월 5일부터 4주를 1기수로 하여 8기수에 걸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고교생으로 학부모와 동반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생 명단은 3월 31일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참여 희망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액무료로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노원문화예술회관(2289-6773)으로 하면 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예술감상 및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정서함양을 물론, 또래간의 친화, 나아가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