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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었던 오영식 의원(강북갑)은 2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화를 위해 당 지도부가 책임있게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 당시 여야 유력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은 6·4지방선거에서 무공천 방침을 결정했으나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 기초선거 정당공체제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집권당이 공천을 하고, 야당은 공천을 하지 않음으로서 지방선거가 두가지 방식으로 치러지고 이로 인해 유권자의 평가와 선택이 심각하게 왜곡될 우려가 커진 것은 중대한 문제로 이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키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며 결자해지 차원에서 결단을 촉구하는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한 4월 임시국회 제1의 의제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화가 되어야 한다고 지도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혁신모임 준비위원회에는 오영식 의원을 비롯해, 강기정, 박수현, 윤관석, 윤호중, 이목희,이원욱, 전해철, 조정식, 최재성,홍의락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