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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립어린이집이 금년에 기존 19개에서 25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도봉구는 최근 10년 동안 구립 어린이집 신설이 되질 않아 서울 자치구 중 시설수가 최하위에 마물러 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3월에 개원한 ‘방학동 행복한 어린이집’과 ‘방학 가람 어린이집’을 비롯해 6월 1곳, 7월 2곳, 12월 1곳 등 총 6곳을 확충하게 되면 보육문제가 상당히 완화될 전망이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은 공공소유 부지에 어린이집을 신축하는 방법과 기존 민간어린이집 또는 법인․단체가 소유한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일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임대받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하는 민관공동연대 방식 등이 있다.
이번에 개원한 「방학동 행복한 어린이집」은 민관공동연대 방식으로, 기존 방학1동 소재 강북성복교회 시설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모델링했다. 신축에 비해 비용을 현저히 절약할 수 있고, 개원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에서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한편, 3월 21일 「방학동 행복한 어린이집」 제막식 행사에 참석해 꼼꼼히 시설을 둘러보고 확인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물론, 운영의 내실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