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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도봉, 강북구가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로 지정 받았다.
서울시는 25일 이들 3개구를 비롯해 서울시 11개구를 서울형 교육우선지구로 지정하고 평균 1억 원에서 3억 3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봉구의 경우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백화점과 영화관이 없는 유일한 구로 도봉구 아동들이 영화 한편을 보기위해 인근 구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예·체활동 관련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관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반영 되었다.
노원구는 열악한 재정상황에서도 사업계획 및 수립 및 시행에 앞서 교육적 효과와 영향을 검토·평가하는 교육영향평가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구를 창의·인성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있다. 노원구는 마을 주민이 마을의 아이들을 그르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노원구는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리듬을 바탕으로 음악두뇌와 음악 감각을 기르는 ‘유리드믹스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창의도전 업(UP) 콘서트’ 교육강사단 양성해 찾아가는 창의력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이 주민, 학교, 단체, 기업 등 온마을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인성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향후에는 자치구내에서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2017년까지 사업을 20개구로 확대하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구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구와 부진한 구에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계획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