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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어머니 학교 순찰대’ 노원은 학교폭력 NO!!
- 노원경찰서,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 간 MOU협약식 및 발대식 가져
노원은 전국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다보니 노원서 SPO는 1인당 약8~9개의 학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범죄예방교실, 소년범 선도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아웃리치 활동인력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노원경찰서와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간 MOU 협약식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성권 노원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신소영 회장을 비롯하여 관내 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각 학교 회장이 참여했다.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가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선생님들의 감독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 및 학교 내외 순찰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선도활동 전개하는 것을 그 활동으로 한다.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는 부모로 내 자녀를 지키고 보살핀다는 따스한 마음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도 거부감이 적어 선도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교내 사각지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율순찰활동,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 참여,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안전지도 활동 등을 할 것이다. 또, 노원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간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축하여 저 연령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에는 명예경찰소년단과 『녹색어머니 학교순찰대』간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축하여 또래 지킴이 활동 증대할 계획이다.
김성권 서장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것을 책임져왔던 녹색어머니회가 이제는 어린이들의 폭력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어머니들만큼 학생들을 잘 아는 경우가 흔지 않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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