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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하나, ‘지구촌 전등끄기’
- 도봉구, 적극적으로 참여, 자율적 참여 유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9일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행사’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2007년 호즈 시드니에서 1시간 소등을 하면서 시작된 지구촌 행사이다. 전 세계 154개국 7,000여 곳의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전등끄기 행사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됐다. 도봉구는 구 청사, 공공기관, 대형건물, 시범아파트 등 총 70여개 이상 시설이 전등끄기 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했다. 또, 구는 그 이외 시설(아파트, 상가, 가정 등)도 10분 이상 소등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봉구는 원전하나줄이기, 에코마일리지 가입추진, 신·재생에너지 설치 확대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행정으로 그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 선도하는 우수 자치구로 인정받아왔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전등끄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의 작은 관심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기후 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