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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창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수유역 버스정류장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강북구는 새누리당 보다는 합당을 선언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후보간의 경쟁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연합 발기인으로 일찌감치 강북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전 강북경찰서 채수창 예비후보가 부지런히 지역을 누비며 밭을 갈고 있다.
채수창 예비후보는 강북구에서 이슈가 됐던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에게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채 예비후보는 우이동 봉황각 앞에서 여론을 수렴해 본 결과 노약자도 쉽게 산에 오르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산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강북구청 버스정류장에서 정보기관으로 부터 감시받지 않는 사회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의 무공천 방침과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 합의에 따라 불거진 강북구의 후보자 경쟁은경선이 배제된 채 이루어져 새누리당과의 역학적인 문제가 어떻게 풀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