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림캠퍼스에 개설된 강북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을 마친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회 박성열 의장 등이 조리실습실을 둘러보고 있다.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에 설치
강북구는 지난 23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소강당에서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북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급식소 등 70여곳에 대해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등록시설 중 50인 이하 또는 100인 이상의 영유아 보육시설도 희망할 경우 시범 관리하게 된다.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420호실에 자리한 센터는 조리실습실, 교육실, 상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이날 개소식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장 외 영양사 6명으로 구성된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은 ▷어린이 급식용 식단개발,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 컨설팅 ▷조리원 대상 영양Å위생교육 ▷위생·영양관리 및 학부모 대상 영양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이번 센터 개소로 영유아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어린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전문적이고 위생적인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 시설은 센터를 통해 상시 등록이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강북보건소 보건위생과 또는 성신여대 산학협력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강북구에 어린이급식을 책임지는 센터가 생겨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지역의 230여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들의 건강향상은 물론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릴적 식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지속되듯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센터 직원들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져달라고 주문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