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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지난해 실시한 수산물 급식평가에서 영양사 및 급식위원들이 각 업체가 출품한 수산물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노원구가 그동안 중학교 2학년까지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초·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실시로 5만2천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구예산 69억 원이 투입된다.
2011년 초등학교 4학년까지로 실시된 무상급식은 2013년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에 이어 올해 중학교 3학년까지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구는 2012년 1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 후 친환경 쌀, 김치 및 수산물에 대항 품평회를 통해 공동구매하여 학교에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양(교)사 간담회 및 공동구매 공급업체 특별점검을 통하여 안전한 식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12월 노원구 초·중학교에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쌀 6개 업체, 김치 6개 업체에 대해 안전검사(잔류농약, 중금속, 세균검사, 인공감미료 등)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 직원이 관내 6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당일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재료 중 영양(교)사 입회하에 무작위로 샘플을 채취한 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그 결과 6개 초등학교 급식용 친환경쌀에 대한 285종 잔류농약 분석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김치에서도 타르색소, 보존료 불검출과 납과 카드뮴, 식카린나트륨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및 교육청과는 별도로 쌀, 김치, 수산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연3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치대리점, 수산물공급업체, 도정공장에 대한 불시방문 점검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 및 신뢰를 높이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학교급식은 단지 한 끼를 먹는 것이 아니라 이 한 끼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이라며 이제 중학생들도 급식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 안전한 먹을 거리에 대한 교육 등을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