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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교통공원(중계동 달맞이공원 내)이 로보카 폴리 교통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는 교육세대와 시대의 변화로 인한 어린이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면서 ‘로보카 폴리 교통공원’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온 현대자동차와 어린이교통공원 위탁업체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로보카 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 노원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리모델링 비용지원 및 총괄기획은 현대자동차가 맡고, 교재제작과 교육운영 자문은 안실련, 캐릭터 관련 디자인·리모델링 디자인 및 공사는 로이비쥬얼이 맡게 된다. 노원구는 원할한 리모델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야외 체험교육만 실시했으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연면적 250㎡규모의 실내교육장을 조성하고, 실내교육장 1층에는 실내 체험교육장, 사무실, 강사휴게실이 위치하게 된다.
실내교육장 외벽 입구에 캐노피와 로보카 폴리 캐릭터 조형물을 전면에 설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친근감을 주도록 할 예정이다.
실외교육장은 자전거도로와 교통안전 야외교육장, 각종 캐릭터를 적용한 시설물 등으로 개선된다. 특히 밋밋했던 입구를 아치형으로 꾸미고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배치해 흥미와 기대를 갖고 자발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민·관·기업이 함께 만드는 로보카폴리 교통공원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교육을 받음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교통공원이 전국에서 최초로 노원구에 조성되니만큼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