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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수락산과 불암산을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수락산 불암산의 사계절 다채로운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락산 불암산 Liv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롯데백화점 옥상에 설치한 라이브캠(웹 카메라)을 통해 산의 전경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무료 서비스로, 구청홈페이지(www.nowon.kr)을 통해 아름다운 수락산과 불암산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한다.
구가 선정한 등산 명소를 중심으로 등산객들의 선호도 등을 반영해 선정한 수락산의 매월정, 철모바위, 귀인봉, 도솔봉과 불암산의 정상, 깔딱고개, 헬기장 등 8곳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이미지 촬영을 통해 3D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인 VR서비스를 통해 수락산 불암산 정상, 독수리바위, 칠성암 등 등산로 27곳을 360도 회전 영상으로 실제로 등산하는 것처럼 수락산과 불암산을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청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수락산 불암산 Live’를 클릭하면 되며, 영상컨트롤의 전후좌우, 줌인 기능을 통해 라이브캠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락산과 불암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총 144억여원을 들여 산림 복원, 등산로 정비 등 국립공원 수준의 종합 정비를 하고 있으며, 천상병 시인 공원 조성, 장뇌 산삼 파종 등 등산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