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을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05년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정회원 도시구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봉구는 지난 20일 오후4시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2013년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 발표를 위한 주민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포럼은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한 주민 간 정보교류, 물리적·사회적 건강 환경을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도시 사업의 활성화로 도봉구민의 건강증진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봉힐링 건강리더의 건강웃음 하!하!하! 공연으로 꾸며지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도봉구청장의 인사말씀, 2013년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성과발표 및 건강리더의 활동소감, 2014년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06년부터 시작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마을, 직장, 시장, 학교 등 다양한 생활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매년 2~3개소를 선정해 현재 20개소에서 건강한 생활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및 금연상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치매 무료검진,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에 대한 건강강좌, 올바른 자세, 체형교정을 위한 건강강좌,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 및 운동처방 상담,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건강 강좌 등을 운영한다.
구는 2014년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신청을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도봉구 지역의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단, 세대수가 작은 단지는 연합아파트로도 신청 가능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