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와 도선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강북구에 전해졌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월 3일(화) 도선사 참회원 대법당에서 ‘201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도선사 주지(도서)스님을 비롯해 신도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강북구에 전달된 성금은 1,500만원(20kg 쌀 333포대 상당)으로,도선사 스님들과 불자들이 십시일반 부처님의 사랑으로 마련한 뜻 깊은 성금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뿐 아니라 구가 추진 중인 꿈나무 장학재단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선사와 불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부처님의 마음이 세상 온 누리에 펼쳐져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족해체의 위기에 놓인 가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실시한 ‘201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총 21억 2천만원의 성금과 금품을 모금하여 서울시 자치구 중 모금액 기준, 7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