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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노원갑)이 10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의 우수의원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노근 의원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주택․부동산․수자원․도로․철도․항공 분야 등 국토와 교통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공기업 고용세습제도와 관련해 최초로 노사 단협에 고용세습 조항 현황을 전수조사하여 발표한 뒤 실제로 세습된 사례를 찾아내서 관련기관장에게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대안마련을 촉구다. 이후, 이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어 소관부처인 기재부에서 “2015년부터 공공기관의 고용세습을 전면 철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외제차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올라 교통사고 사망자들의 사망보상금 보다도 비싸다는 점을 강조한 결과, 국토부로부터 “일반 차량이용자의 손해가 최소화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음식의 판매실적을 우려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라면 등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해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모든 휴게소에서 컵라면 판매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노근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맞이한 두 번째 국정감사에서도 국감우수으로 선정된 데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우선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라고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감에서 발굴한 문제점을 고쳐나가기 위한 입법 활동도 이미 하나 하 나 추진해 나가고 있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