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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이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지난 11일 민주당 노원을(乙)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가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백화점 내 직원휴게실과 작업장 등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한 직원간담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문제점들의 개선방안마련을 위한 사측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간담회에서는 ▶올해 9월 개설된 직장어린이집의 시설확대와 적극적인 원아모집홍보 ▶백화점의 주1회 정기휴무를 주2회로 확대로 근로환경개선 ▶협력업체의 미스터리쇼핑 중단 ▶블랙컨슈머로 인한 직원 스트레스 감소방안 등의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을 위하여 민주당 노원을(乙)지로위원회는 직원간담회에 종료직후 사측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여 ▶직장어린이집의 시설확대와 원아모집홍보 강화 ▶블랙컨슈머의 횡포를 줄이기 위한 관내 경찰서 명의의 홍보포스터 제작 ▶협력업체 직원들의 업무 외 노동지시 금지 ▶협력업체에 대한 매출목표 부과, 가매출 근절 등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민주당 노원을(乙)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으로 참여 중인 김생환, 오승록 시의원과 김승애, 이경철, 봉양순, 조남수 구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직원간담회에는 롯데쇼핑노조 박지수 위원장, 롯데백화점 노원점 송정아 노조지부장 등 노조원뿐만 아니라 브랜드 매장 직원 등 20여명이 들이 참석하였고, 사측과의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본사 김창락 영업1본부장으로 비롯하여 조학현 노원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을 추진한 우원식 의원은 “롯데백화점 본사와 대리점간의 불공정거래행위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포함한 직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최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가 롯데그룹과 진행 중인 상생협약을 위한 교섭에서 마련될 것이다”라고 하며, “이번 노원점 방문이 상생협약을 위한 교섭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원을(乙)지로위원회는 이번 롯데백화점 노원점 방문이후 롯데마트 노원점과 2001아울렛, 세이브존 등 다른 대형마트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올해 본사와 대리점간의 불공정한 거래행위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남양유업 사퇴가 계기가 되어, 지난 5월 민주당 최고위원인 우원식 의원의 제안으로 우리사회 모든 영역에서 고통받는 ‘乙’들을 눈물을 닦아주기 위하여 민주당에 설치한 특별위원회로 40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