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재적소에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만들어 내
매일 새벽이면 산에 오르며 주민을 만나는 의원. 김영순(가선거구, 공릉1동, 공릉2동) 보건복지위원장은 늘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애쓴다. 다른 어떤 상이나 영광보다도 주민에게 듣는 칭찬이 가장 행복하다는 김영순 위원장은 오늘도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초선때 접하지 않았던 행정재경위원회를 전반기에 하면서 구청의 전반적인 인사, 행정, 조직에 대해 파악했었고, 그것을 통해 구청과 동간의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부분을 시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의 위원장으로서 복지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어린이집 안심 점검단’을 만들어 활동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지적하기 보다는 대안을 제시하여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활동했는데
노원구에서는 60% 이상의 예산이 복지에 사용되고 있음에도 복지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재적소에 자금이나 물품이 지원되었는지를 봤을 때는 실망스럽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집 안심 점검단’의 경우 노원구가 최초로 시범실시를 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5개구가 전부 시행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김치은행’을 만들었다. 겨울철이 되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게 되는데 김치나누기가 중구난방이다. 이를 통합하여 DB화해서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나누어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체가 되지 않도록 하고자 1인 1원장 제도를 노원구에 정착시켰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100개 이상 짓겠다는 공약이 있는데 빈학교 교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수급자가 재산이 늘어나면 바로 탈수급이 된다. 그러다보면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를 바로 자르기보다는 서서히 줄여나가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때까지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서는 구에서 위탁하는 센터의 책임자를 모두 불러서 더 내실 있는 감사가 되도록 했고, 앞으로는 정례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 의정활동은
의원의 고유 업무인 감시와 견제기능을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이 겸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행정대학원에서 행정에 관해 공부했고 전반기에 행정재경위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구청장이 하고자 하는 부분에 관해서 야당의원이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주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소신을 가지고 임하려고 노력했다.
■ 지역에서의 활동은
재선의원으로서 뭔가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하고자 민원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가 방문했다. 저녁의 일과를 빨리 마치고 새벽에 산을 오르며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민원을 듣게 되었다. 그 중 늘 새벽산책을 나오던 독거노인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간병을 해 줄 사람이 없다는 딱한 사정을 들었다. 긴급방문간호서비스를 연계하여 돌아가실 때까지 간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후의 산후조리도우미도 연결해준 것이 보람있는 일로 기억된다. 공릉동의 등산로 정비한 것도 산을 오르는 주민들이 칭찬을 해줄 때마다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경로당을 1주일에 2번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매번 체크하고 말벗으로서는 물론이고 필요한 물품을 필요할 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
지금까지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남은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마무리하고 다음을 위해서 소신 있는 정치인 김영순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선거를 위해서 소흘함없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주민들을 만나겠다.
■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마음처럼 다시 한 번 잘한 일, 못한 일을 스스로 평가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지 필요하다고 하면 노원구의 변화를 위해 많이 듣고 많이 뛰겠습니다.
잘못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책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