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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반에 대한 현황과 정보를 1종류의 종합공적장부로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 종합증명서제가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강북구는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11월부터 구청사,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열람용 종합증명서 시범 발급에 들어갔다.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일사편리 서비스)란 부동산 관련 18종(지적 7, 건축물 4, 토지가격 4, 등기 3)의 각종 공적장부를 1종의 부동산종합공부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2014년 단계적으로 전국에서 시행하게 된다.
강북구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어 부동산 공부 간 불일치 및 오류에 대한 자료정비와 함께 부동산정보관리시스템 2단계 자료 전환을 완료했다. 11월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민원실에서 부동산 일사편리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및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 대장, 개별주택가격 등 개별적으로 발급되던 부동산 정보가 하나로 통합되어 행정적이나 주민들의 행정정보 접근성이 좋아지고 민원처리 시간단축 및 수수료 절감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특히 토지, 건축 등 분산된 정보가 한 곳으로 일원화되어 정보활용 절차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의 요구에 따라 선택형, 요약형, 개별형 등 서비스를 다양화 해 필요한 정보만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보유통 활성화 및 정보보안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으로 정책결정에 밑받침되는 부동산 정보 활용절차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간기반사업에도 적극 나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