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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푸드뱅크·마켓(소장 박남구)이 위탁 4년 동안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전국 최고의 후원 식품 및 물품 기탁 실적을 거둬 지난 27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13 서울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2013 서울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은 기부자들을 초청해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북푸드뱅크·마켓은 지난 1년간 식품 및 생활용품 약 20억 7천여 만원의 성품을 기탁 받아 1세대당 약 16만원 상당을 강북구 저소득층 약 1만15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서울시 광역푸드마켓에서 이관해 들어온 9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외하고 강북푸드뱅크·마켓에서 자체적으로 올린 실적이 19억8천만 원에 달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실적은 박남구 소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저소득층과 복지관 및 복지시설을 위한 물품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사업체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설명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일군 성과다.
강북푸드뱅크·마켓은 2009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평균 1만1500세대에 기초적인 영양공급과 생필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저소득 가정과 복지관, 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거동불편 주민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직접 배달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박남구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후원해 준 전국의 기업체 대표들과 강북구청장과 복지법인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