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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
- 민심을 거스르지 않는 주민을 바라보는 정치 할 것
늘 웃는 얼굴은 왠지 행복바이러스를 나눠 줄 것만 같다. 언제나 밝은 모습, 바쁘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이한국 도시환경위원장(바선거구, 상계8동, 상계10동)은 실질적인 정치생활만해도 20년이다. 민주주의의 뿌리인 기초자치단체가 잘 세워져 있어야 국가의 정책이 건강하게 마무리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한국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구의원으로 당선되고 4년간의 플랜을 짜봤다. 1년은 구의원으로서의 일을 잘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시간이었고, 2~3년차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면서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돌려주기 위해 애썼다. 이제 4년차에 접어들어 평가를 받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완벽하게 잘 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입안된 정책과 주어진 민원에 최선을 다했다. 민원을 해결한 후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으며 정치가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대변자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 그 결과 최연소의 초선의원으로서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의정활동은 어떻게 했는지
22명의 구의원은 모두 서로 개성도 다르고 인격도 다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하나가 되어 노원구를 위해 일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과정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 동료 의원들의 중재자가 되어 아우르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인 협상의 능력이 있는 편이라 지역구에서 사무국장과 조직국장도 했고, 그러다 보니 지역의 민원도 많이 받았다. 그 때마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처리했다. 해결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주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모르는 것을 알고자 부단히 공부했고, 건축과 교통에 대해 7명의 상임위 위원들과 구를 위해 최선을 댜했다. 확실하게 견제할 것은 견제했고, 협의할 것은 협의하며 나름대로 중심을 잘 잡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
상계16단지 공원에 있는 북카페가 처음에는 통과하지 못할 뻔 했다. 그러나 지역의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 생각하고 의원들을 설득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확장에 관해서 구의원이 되기 전부터 대책위에 참여하여 주민서명 받기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했으며, 의원이 되고 난 후 2015년 착공, 2019년 완공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어 기쁘고, 완벽하게 결과물을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노원병지역이 낙후된 곳이 많아 어려운 분들의 민원이 많은 편이다. 그럴 대마다 꼼꼼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 노력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애쓰겠다.
앞으로의 계획
‘정치라는 것은 민심에 떠 있는 배’라는 생각을 한다. 민심을 거스르는 항해는 있을 수 없다. 이 말을 되새기면서 주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할 것이다.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산적한 사업이 아직도 많다. 진행중인 사업도 다수이다. 이런 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을 바라보기 보다는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의원이 되려고 한다.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우리 노원구가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낙후된 지역이 있지만 잠시 머물렀다 가는 배드타운이 아니라 노원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노원구를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 채찍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