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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신창시장이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되고 출발에 박차를 가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창동신창시장(상인회장 백용수), 경복대(총장 전지용) 측이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은 서울시가 전통시장 다시 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단위 사업별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것을 전면 보완하여 시장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소재 3개 시장을 선정, 3년간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하여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집중 육성한다. 창동신창시장은 9월 26일 서울 330여개의 시장 중 사업 대상 시장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도봉구는 그동안 신창시장이 상인대학 운영 등 시장 활성화 의지가 높아 서울형 신시장모델에 적합하다고 판단 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여기에는 도봉구와 관학협력을 맺은 경복대학교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경복대학교 디자인과는 문화를 강조하며 선정된 신창시장에 디자인 면에서 가장 큰 후원을 맡게 된다. 도봉구는 경복대학교 측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흥(興)이 있는 도심형 신시장을 목표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호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호간 현안사항,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세 기관이 협력하여 창동신창시장을 성공적인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고유의 정을 살려 사람 사는 냄새나는 신명나는 시장을 만드는 데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