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노원상공회 정기옥 회장이 10~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에 경제인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했다.
이번 순방길에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을 단장으로 주요 경제단체장과 현지진출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돼 베트남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직접 참가신청을 받아 민간심의위원회를 거쳐 꾸려졌다.
경제사절단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고 협회․경제단체 10명, 대기업 17명, 중소중견기업 35명, 공공기관 9명이다.
이번 사절단의 핵심 일정은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투자협력 강화 부분이다. 대한상의와 인도네시아의 주최로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린 11일 경제인 오찬에는 경제사절단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제조정부 장관, 무역부 장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하는 등 양국 관계자 250여명이 만났다.
정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에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과하여 선정된 것은 정부로부터 저희 LSC FOOD의 공신력 및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며 또한 식품 및 단체급식업체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게 된 것은 LSC FOOD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 급식으로 성장한 LSC FOOD는 2010년부터 학교 급식의 직영 전환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사전에 예견하여 일반 산업체 및 관공서의 수주로 발 빠르게 전환하여 학교 사업장 철수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손실을 2009부터 2012년까지 완전히 만회하였으며, 2013년 한해에는 공격적 수주를 지양하고, 내실경영 및 조직 안정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연 초 목표로 한 300억 매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또한 금년 성과로는 운영사업장을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까지 확장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방 분권화로 한국 감정원이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 하면서 식당 운영업체로 당사가 선정되어 식당과 커피숍, 편의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LSC FOOD는 티타임이라는 브랜드의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던 차에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커피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커피를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한인 회장의 도움으로 식품 제조업체 및 백화점, 유통 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풍부한 자원으로 연간 성장률 6%대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상권은 풍요로움 및 한류 열풍을 타고 떡볶이, 김밥은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며 사 먹는 모습을 보고 노원구 상공인들의 진출을 위한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각오를 새기게 됐다고 한다.
노원구 상공인들이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를 등에 업고 한국식당이나, 한국음식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는 외식업에 직접 참여는 물론 노원구 상공회 회원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노원 상공회와 자카르타 상공회간에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여 상호 교류를 정례적화 시킬 계획이다.
정 회장은 소상공인의 지원 및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하고 있다. 노원상공회 회장직을 경선으로 연임하면서 노원구의 소상공인의 화합과 단합의 일환으로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회사운영과 상공회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