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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경숙 의원은 14일 제229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매칭사업비에 대해 선별적 수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함석헌 기념관 건립비 15억원, 숲속 버스도서관 조성Å운영비 1억원, 보건지소 설치 포함 창2동 주민센터 청사 증축비 20억원, 김수영 문학관 조성 및 운영비 13억원 등 사업을 열거하며 현재 추진되거나 예정된 사업이 100억원을 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이 건립되면 운영Å인건비를 구비로 편성하게 되어 재정이 더욱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조금사업 선정 시 지역안배나 국가사업의 중복 등을 고려해 선심성을 배제하고 주민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보조금사업을 선정해야만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의회에서 구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가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거나 토지를 매입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본질적인 절차가 잘못됐음에도 의회가 발목을 잡는다고 주민들에게 호소하는 것은 안건의 본질과 핵심을 왜곡하여 의회 기능자체를 약화시키고 마비시키는 것은 도봉구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