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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부터 김성환 노원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순이다.
노원구는 지난 달 29일 도봉구청에서 성북구와 강북구, 도봉구가 서울시 최초로 자체감사 공유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북4구는 상호 감사관을 파견하는 교차 감사와 감사담당자 역량강화 공동 연수, 감사기법Å사례와 창렴 우수사례 등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또한 연말까지 각 구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감사 총괄 주무관 등 12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차 감사 방법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혈연, 지연, 학연 및 동료의식 등으로 제 식구 감싸기식 이라는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객관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교차 감사는 동종 업무수행 기관으로부터 감사 인력을 지원받아 교차 감사를 통해 감사 성과를 높이고, 각 기관의 장단점을 비교해 행정제도에 반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 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면 교차감사 대상 업무 등 구체적인 감사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동북4구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와도 감사업무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