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봉~이문역간 1.24㎞에 대한 망우선 개량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월 4일부터 광운대역에서 경춘선행 열차가 출발하게 될 전망이다.
이노근 의원실은 경춘선 출발역이 상봉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원선 이용 승객들이 경춘선 이용을 위해 몇차례 환승을 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코레일측에 제안했던 광운대역 출발이 받아들여져 11월 4일부터 일부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시설관리공단과 공사 합동으로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지난 달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영업시운전을 실시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망우선 공사구간 선로 안정화 및 안전시설 보완과 국토부 인가 절차만 남았다.
코레일 측은 우선 전면 운행에 들어가기 전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1일 2회 정도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상황에 맞춰 점차 증편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춘천에서 광운대역행은 오전 6시 53분과 오후 6시 36분, 광운대역에서 춘천행은 8시 50분과 오후 8시 23분 각 2차례씩 운행된다.
이노근 의원은 광운대역에서 경춘선이 출발하게 되면 서울 동북권과 경기 동북권 국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점차 운행 횟수를 늘려나가는 한편 청춘열차 등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