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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정숙)은 지난 9월 24일 공릉지역과 쌍문지역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6~12회에 걸쳐 학부모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인문학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와 이웃이 만나 진정한 소통과정을 통해 당장의 직접적인 현실적, 경제적 도움이 아니라 삶의 궁극적인 목표와 비전 공유를 통해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인문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는 수동적인 생활에서 왜 그러지?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함께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하며 생각하는 힘을 주었다 인문학을 하고나서 다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기를 바래본다는 소감을 남겼다고 한다.
특히 권역별 학부모 인문학 졸업생 선배가 후배들 학부모 인문학에 참여하여 강의진행, 간식준비 등 스텝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졸업생 인문특강을 통해 인간다움의 조건이란 주제로 인문학을 지속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1월 2일 노원구 중계동 소재 삿갓봉근린공원에서 백일장, 먹거리 장터 등 인문축제를 개최하고 2014년에도 신규 저소득 가정과 함께 권역별 학부모 인문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