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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은 지난 27일 홈플러스 중계점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점검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
이날 방문에는 김생환 시의원과 노원구의회 김승애, 이경철, 봉양순, 조남수 의원이 동행했다.
이날 우 의원은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매장순방, 정규직을 비롯해 비정규직,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진데 연이어 사측과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시간제 근로자 불평등 계약서 작성 ▷호봉제가 없어 초임도 10년차와 비슷한 낮은 임금 ▷주관적인 상대평가 등급을 정하는 인센티브제도 ▷홈페이지에 고객이 직원실명을 거론하며 비방하는 글을 사실관계 없이 공개 ▷협력업체 직원에게 정해진 직무 외의 업무 담당 ▷임대매장 비율을 줄이고 수수료 매장으로 전환 등의 다양한 고충들이 도출 되었다.
직원과의 간담회에는 홈플러스테스코 노동조합 박승권 위원장, 홈플러스 중계점 김애수 노조지부장 외에 정규Å비정규Å협력업체 직원 15명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중계점을 지난 27일 방문한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이 정규직 및 비정규직, 파견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사측과의 간담회에서 우 의원은 홈플러스 백롱현 상무와 이문한 중계점장에게 직원간담회에서 나온 고충들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백롱현 상무는 사실 확인 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것들은 조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홈플러스 중계점 방문을 마친 우 의원은 홈플러스 사측이 을(乙)인 직원들의 고충을 잘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함께 상생하는 경영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올해 본사와 대리점간의 불공정한 거래행위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남양유업 사태가 계기가 되어 지난 5월 우원식 의원의 제안으로 민주당에서 우리사회 을(乙)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특별위원회로 34명의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