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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예방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아토피에 좋은 음식을 직접 조리해 보고 있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환절기를 맞아 강북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 번3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토피 예방사업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보습제를 지원하고 아토피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지역 환경연대 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아토피와 식물첨가물, 음료수 속 색소와 설탕량,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 강정·화장품·비누만들기 수업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아토피 피부염 관련 책자 및 홍보물을 통해 아토피 사전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고 보습로션(제로이드)를 배부해 아동들의 환절기 피부질환 예방에도 나서게 된다.
한편 강북구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강북구 거주 만 12세 이하 아이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화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맞벌이 부부인 경우 보험료 합산)인 가정의 아동들이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2013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진단비, 검사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해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17곳과 초등학교 2곳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해 집중관리하는가 하면 오패산에서 아토피 예방을 위한 환경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