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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28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최한 제2회 도봉구 북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봉구 직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문고에 기증한 책을 살펴보고 있다.
책으로 바라보는 세상, 책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책이 주는 행복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도봉구에서 열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봉구청 광장에서 책!! 지구를 살리는 행복한 상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태, 환경, 생명을 주제로 『제2회 도봉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봉구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공Å사립 도서관 및 유관기관 25개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이순임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인형퍼레이드 및 오프닝 난타공연, 개막 축하공연, 큰 소리로 5분 동안 책읽기를 진행하는 플래시몹,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는코스프레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미니북 만들기, 엽서 꾸미기, 친환경비누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책, 장난감, 학용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
이외에도,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집을 출발지로 지역 내 서점 및 북카페, 도서관을 찾아 걸으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생태작가 강우근과 떠나는 책방순례는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었다.
또한 구민에게 추천하는 한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도봉구 직원들이 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기증한 새마을문고 도봉구지부의알뜰도서 교환전도 놓쳐서는 안 될 유익한 행사였다.
특히, 이번 북페스티벌은 독서동아리의 사례를 발굴하고 동아리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9월 9일독서동아리 초대 특별 포럼을 사전행사로 개최,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독서동아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북페스티벌은 구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즐기는 구민 중심의 독서문화축제로서 주민 모두가 책을 통해 하나가 되고, 책을 통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이 커지고, 품격 있는 향기가 묻어나는 도봉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