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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월 23일부터 아파트 관리 부조리 근절을 위한 상시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관리 실태 조사 결과, 주먹구구식 공사발주, 규정을 무시한 수의계약 남발, 무자격업체 부실시공, 입찰 담합 의혹 등의 부조리가 대거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서울지역의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총 2138개 단지 중 약 12%에 달하는 258개소(의무 251개소, 임의 7개소)가 자치구와 주민들로부터 실태조사 요청되어 있다.
시는 민․관합동점검반 3개팀을 운영하는 한편 공동주택관리 지도감독권자인 자치구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서울시와 실태조사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수 조사 점검 기간을 단축하고 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사 대상으로는 서울시에 조사 요청된 단지를 우선 점검하고 이후에는 요청되지 아니한 의무관리대상 단지도 순차적으로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5일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외부전문가(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한 전문가 인력풀을 확보했다.
9월부터 예비조사를 거쳐 시는 9월 23일부터 3~4개단지(임대아파트 1곳 포함), 자치구는 10월부터 1~2개 단지씩을 지속 점검하게 된다.
7월 25일 기준 민원 조사 요청단지는 노원구가 26개(임의관리 1곳)소로 가장 많고, 구로 25, 서초․동작 20, 송파 18개 단지 순이며, 도봉구와 강북구는 9곳, 2곳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