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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과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주3회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열량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의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비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소아 청소년의 과체중과 비만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1년부터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과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식생활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영양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영양지원사업의 일종이다.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2~3종류의 제철과일을 1인 분량으로 가공․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로 배달함으로써 아동이 100g의 과일을 주3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영양교육 전문 강사가 월 2회 이상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다루며, 아동들의 건강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고,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각종 질환 유병율과도 관련이 있다.며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와 평생 건강한 삶을 사는 토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