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학원연합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가 한국학원연합회 강북구지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 잡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구는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학원연합회 박승홍 강북지회장과 공동모금회 김현경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강북 아동·청소년 배움 디자인사업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 강북 아동Å청소년 배움 디자인사업은 강북구와 학원총연합회 보습교육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학원 수강 장학지원 서비스다.
이 사업은 학업에 대한 성취 욕구는 높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습기회가 제한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민간학원에서 발행한 무료 수강권을 지원하는 것으로 저소득계층의 학습기회 불균형 문제 해소와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 되었다. 또한 지역 보습학원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북구는 ▷대상자 추천 ▷학원 연계 ▷사후관리 등 총괄 지원을 맡게 된다.
학원연합회는 무료 학원수강권 발급 및 관내 보습학원들의 점진적인 참여 유도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수강료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및 기부학원에 소득공제혜택을 준다.
2012년 처음 도입된 배움 디자인사업은 지나 한 해 28개 학원이 참여해 41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62명의 학생이 국어, 영어, 수학 등을 무료 수강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