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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환경부 주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기초 지자체 평가서 특별상(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227개 시군구 등으로부터 총 46건의 실적을 접수했다.
지난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 ▷종량제 시행 ▷맞춤형 대책추진 ▷조례 제․개정 ▷교육․홍보․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성과 등 총 5개 평가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를 하고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한 순위 결정 등 2차 공동심사를 거친 후, 심사단의 현장 확인 등의 심사방법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환경부는 12개 기초자치단체, 4개 광역단체 등 16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원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특별상을 수상해 그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구는 지난 4월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탈수장치와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조리법 레시피 개발 등 우수 제안 2건을 발굴했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주민대표와 마을공동체 대표, 시민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실천운동을 확산코자 지난 5월~6월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갖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음식물쓰레기 6% 감량으로 1억5천여만 원의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구는 2~6월까지 구 홈페이지에 생생토론방 코너를 마련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굴․육성해 음식물 감량과 자원화시설 건립부지 마련 등 민·관 소통체계 구축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특별상을 받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길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