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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의회 원기복 의원이 지난 13일 이노근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동하고 별내면 덕송리에서 덕릉고개까지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찾았다.
원 의원이 현장을 찾은 것은 현재 공사 중인 덕릉고개 광역도로 공사가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나 상계동은 현재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원기복 의원은 광역도로가 끝나고 상계동으로 넘어오면서 1차선 도로를 만나게 되어 병목현상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할 것이다고 우려했다.
광역도로는 상계연결로를 지나 외곽순환도로와 만나게 하는 것이 목표인데 상계에서 정체되면 그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원래는 뉴타운이 완성되면서 도로를 넓힐 예정이었으나 지금 뉴타운이 답보상태라 가능성이 없다.
원기복 의원은 뉴타운의 법리를 따지기 전에 중앙정부와 시가 나서서 이곳을 광역도로로 지정해서 상계동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원래 광역도로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노근 의원은 상계~덕송간 도로는 2014년 예정대로 완공 될 예정이다. 상계동 지역은 뉴타운 지역으로 남의 땅에 도로를 개설할 수 없기에 도로개설 부분에 대한 뉴타운 해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1, 3구역의 주민 동의와 노원구 서울시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사업이 내년에 완공되기 때문에 이후에는 광역도로 지정이 어렵다고 했다. 그럼으로 시한 내 주민동의와 행정절차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상계~덕송간 도로 확장은 뉴타운과 함께 자칫 반쪽 도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