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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맨홀 뚜껑 결함, 미끄럼틀에 생긴 구멍 등 생활 속의 불편을 주민들의 손으로 개선한다.
강북구는 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크고 작은 요소들을 찾아내 제보하는 강북구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지역 내 생활 중 불편한 것들이나 방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위해 요소들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하여 안전모니터 봉사원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보 사항이 홈페이지에 입력되면 구청 안전모니터 담당자가 처리 주무 부서를 지정해 신속하게 해당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를 회신하게 된다.
구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모니터링 봉사단원을 집중적으로 위촉․양성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주변 안전위해요소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구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신고 1건당 1시간, 하루 최대 4시간 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또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수여와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봉사자에게는 시장표창을 추천할 계획이다.
강북구에는 현재 자영업자, 주부, 회사원, 학생, 택시운전사 등 다양한 직업의 안전모니터봉사단원 78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에만 총 659건을 제보해 신고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처리결과를 미 통보한 것을 제외한 595건이 처리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