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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의 만성질환으로 혈압과 당요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보건소가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 약물 치료율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당뇨병 치료율도 4위에 달했다.
흡연은 18.9%로 서울시 평균 22.2%보다 낮으며 월간 음주율 역시 54.7%로 서울시 평균보다 5%가량 낮았다. 그러나 고위험 음주율이 17.1%로 서울시 평균 16.4%를 웃돌았다.
비만율은 서울시 평균 23.7%보다 높은 25.3%이며 우울감 경험률 은 8.2%로 서울시 평균 6.8%를 넘었다.
고혈압 의사진단 경험률은 22.7%로 서울시 평균 20.8%를 상회했다. 가장 높은 구는 도봉구로 26%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2011년에 비해 향상된 것이다.
노원구보건소는 노원구 주민들의 만성질환 유병여부, 건강행태 등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의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건강 통계 조사다.
조사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20명이다.
조사원들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의료 이용 실태, 만성질환 유병 여부, 보건기관 이용 현황 등 총 18개 영역 258개 조사문항과 179개 산출지표를 1:1 면접조사ㅓ를 하게 된다.
조사된 자료는 매년 시·군·구단위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집과 지역건강통계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