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북부지검부지 활용계획안 등 건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노원구와 도봉구를 방문한다.
10일 박 시장은 오후 1시 40분 노원구를 방문해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창동차량기지 ▶동부간선도로 방음벽 설치공사 현장(상일보도육교) ▶노원 신경제 전략거점 지역(월계한일아파트) ▶북부지법·지검 현장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정책의 일환인 서울시 제3하자센터 건립 추천지(혜성여고 입구) 등을 돌아보게 된다.
박 시장은 저녁식사를 마친 후 오후 6시 50분 중계2·3동 주민센터로 장소를 옮겨 노원구 19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부터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노원구가 서울시에 건의하게 될 노원구 지역현안사업은 ▶창동차량기지(도봉운전면허시험장 포함) 이전 및 개발 ▶북부지법·지검 이전부지 활용 및 공공시설 유치 ▶노원신경제 전략거점(성북·석계역) 조성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방음벽 설치공사 ▶월계로~창동길간 도로개설 ▶서울시립 어울림스포츠센터 건립 ▶서울시 제3하자센터 건립 ▶뉴타운사업 해제구역 개발대책 ▶경전철 동북선 건설 및 노선연장(상계역~마들역~방학역) ▶경춘선폐선지역 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노원구 방문 2일차인 11일 박 시장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가량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10시 30분부터 노원어울림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의 정책토론회를 갖게된다.
이어 12시부터 노원구와 도봉구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 1시부터 창5동 주민센터에서 도봉구지역현안 설명회에 참석한다.
설명회에서 도봉구는 ▶창동 문화공연인프라 및 서울창조산업파크 구축 ▶동북권 체육공원조성 추진 ▶연산군 묘 주변 역사공원(광장)조성 ▶GTX-C노선 및 KTX동북부연장 추진 시 경원선 지하화 병행 추진 ▶창동시프트 건립계획 재고 ▶동부간선도로 도로확장 공사 관련 도봉구 입장 ▶우이~방학 경전철 조기착공 ▶도봉2천 시설물 개선사업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북한산 주변 최고 고도지구 합리적 조정 등 총 10개사업을 지역현안 사업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구는 동북4구발전연구용역에서 도봉구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사업으로 제안된 ▶창동 문화공연인프라 및 서울창조산업파크 구축 ▶동북권 체육공원조성 추진 ▶연산군 묘 주변 역사공원(광장)조성 ▶GTX-C노선 및 KTX동북부연장 추진 시 경원선 지하화 병행 추진 ▶창동시프트 건립계획 재고 ▶북한산 주변 최고 고도지구 합리적 조정에 대해서 집중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동 친환경 영농체험장 주민 쉼터 ▶도봉2천 상부 주차장 ▶원당샘 앞 ▶창동 1-7 도시농업공원 인근 ▶노곡중학교 동부간선도로 등을 돌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다.
저녁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대표들과 대화시간을 가진 후 행정1, 2부시장과 실Å국장들과 현안사항에 대한 검토회의를 갖게 된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9시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대화를 나눈다.
10시 30분부터 지역주민 500명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며, 건의사항 및 현장방문 검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현장 시장실을 통해 서울시 동북권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던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고 반영되어 구민이 진심으로 바라던 숙원사업들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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