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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14년째에 들어선 주민자치의 정착을 위해 어려서부터 주민자치를 배워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중계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관내 수암초등학교 어린이와 불암초등학교 어린이 10명씩 총 20명을 중계본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7일 오후 2시 중계본동의 수암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광모 동장은 미래의 소중한 일꾼이 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민자치란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공부하게 될 것이다.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류방현 수암초등학교 교장은 "행복해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봉사를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고 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다. 여러분들은 주민자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온 마을이 여러분들로 인해 즐거운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바라고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축사를 했다.
백남산 주민자치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주민자치가 탄생한지 14년이다. 아직도 진정한 주민자치는 정착되자 않았다"며 "어른들이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 하지만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어린이 주민자치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어린이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5학년 지민기 학생은 "중계본동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어린이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된 학생은 수암초등학교 10명, 불암초등학교 10명으로 중계본동의 탄생에서부터 우리 동네의 유적지, 동네를 어떻게 가꿔나갈지 등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