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반기 대비 만족이상 비율 3.2% 상승
구정 평가단 총 86건의 건의사항 구에 전달
여성의 눈으로 더 꼼꼼하고 섬세하게 구정을 평가하는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이 2013년 구정평가 보고회를 지난 7월 18일 도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평가보고회에 앞서 "구 행정에 있어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 공무원이 바라보는 것보다는 구민이 직접 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구의 행정이 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많아 여성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많이 지적해 주시고 이 평가를 바탕으로 구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반기 구정평가는 총 6개 분과 36개 사
도봉구 구정을 여성의 눈으로 평가하기 위한 2013 상반기 여성구정평가단 구정 평가회가 지난 18일 도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되었다.
업을 72명의 평가단원 중 68명이 참여하여 평가하였다. 전체 평가사업의 만족(매우만족 + 만족) 평가비율이 93.5%이며 이것은 2012년 하반기 90.3%에 대비했을 때 3.2% 상승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만족'이상의 평가순위는 도시관리, 복지환경, 행정관리, 보건행정, 기획재정, 건설교통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사업은 기획재정분과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복지환경분과의 '2013년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운영' 도시관리분과의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설명회' '창동역 역사하부 경관개선 사업' '도시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이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복지환경분과의 '도봉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녹색 생활 실천 강화' 사업은 만족도 중 '매우 만족' 비율이 85.7%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건설교통분과의 '통합배포대 및 생활 정보지 함 정비' 사업은 노후 되거나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통합배포대의 지속적인 관리가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만족도 76.6%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도봉구는 2013년 상반기 평가에서는 총 86건의 건의사항이 있었으며, 평가업무와 관련된 건의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여 주민평가를 통한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숙 여성구정평가단 단장은 "졸탁동시(卒啄同時)란 말을 좋아한다. 구민이 졸하면 구청이 탁할 수 있는 행정을 바란다. 지금 잘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