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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년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도봉구의회 김원철 의장이 제6대 의회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의회 성과와 향후 의회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민이 함께 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김원철 의장은 주민참여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한다.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주민의 참여를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소통과 신뢰라는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해왔다. 6대 의회 3주년과 의장으로서의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6대 의회가 구성된 지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의장님 소감은
모든 일은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이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무리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열려 있는 의회로, 주민과의 소통으로, 남은 임기를 후회 없이 마무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난 3년간 6대 의회 성과는?
그동안 치열한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둘리뮤지엄, 기적의 도서관, 김수영 문학관, 함석헌 기념관 건립 등 핵심 사업들을 구민들에게 제시하였다. 또한 도봉구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7만 도봉구민의 뜻을 받들어 구민의 복리증진과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입법과 견제기관으로서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크게 볼 때 구의회가 가야할 방향과 구의회 의원이 갖추어야 할 자세가 있다. 현재 잘되고 있는 부분과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감시와 견제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구정을 이끄는 집행부와의 상생과 협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입법권의 분권과 재정분권, 주민편익을 위한 경계조정, 광역적인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중앙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의 역할이 조금씩 다르다. 구의원에 대한 무공천이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를 살펴보면 내천이라는 것이 있어 공천제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는 여야가 대선에서 공통으로 제시했던 공약이지만 추진 과정에서 잡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뿐만 아니라 각 정당의 구성원 사이에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공천을 주장하는 이들은 정당공천이 지역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 수 없고, 지역정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어 구의원의 공천권을 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한편 공천제를 주장하는 이들은 주로 여성과 경합지역 인사들이다. 각각 정계 진출 기회가 적어진다는 점과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들은 공천권을 없애면 지방 토호세력이 활개를 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로 내세운다. 일부 학자는 정당 공천 제한에 따른 위헌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일단 민주당은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전 당원의 투표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기가 약 1년 정도 남았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힘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구의회 운영에 대한 계획과 구민에게 한 말씀
후반기 의장직을 맡으면서 약속한 대로 도봉구의 주요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해 구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써 왔으며,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봉사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도봉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