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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프라가 열악했던 월계동에 문화·체육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노원구는 24일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예정부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제2구민체육센터는 월계1동 산106-4번지 등 12필지에 총219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 6240㎡, 연면적 7476㎡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금년 말 착공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지하2층에는 58면의 주차장이 위치하게 되며, 지하1층에는 수영장이 들어선다. 수영장은 4레인의 유아풀과 성인용 6레인이 들어선다. 특히 2레인은 50m 국제규격 풀이 만들어져 서울동북부지역 수영선수들의 연습장으로 사용된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309㎡)과 탈의실·트레이너실 등의 부대시설과 수영장 관람석이 들어선다.
월계동 산106-4번지 제2구민체육센터 건립부지에서 24일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건립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은자 기자
2층에는 핸드볼 1코트, 배구 2코트, 농구 1코트, 배드민턴 6코트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꾸며지며 필요 에 따라 실내교공연, 강연, 전시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385석의 관람석과 방송실이 위치해 다양한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월계동구민체육센터 부지는 시유지로 불법골재상의 공원훼손이 이뤄지던 곳으로 시가 산림훼손지역 복원의 일환으로 공원 조성을 계획했던 곳이다.
새로건립되는 월계동구민체육센터는 구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설계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에너지 60%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형매스 계획을 통해 연간 냉난방부하를 저감시키고, 옥상녹화, 고단열, 고상능창호 활용으로 외부로부터의 열손실을 최소화 했다. 또, 70㎾ 태양광 전력에너지 생산과 태양열급탕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열 낸난방을 사용하는 등 18%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