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안전을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이 도봉구에서 출발했다.
구는 14일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 과 관련해 각 동 생활안전거버넌스와 협약식을 갖고 생활안전거버넌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희망제작소 류희인 재난안전연구소장이 안전마을사업 설명과 함께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이 끝난 후 각 동 생활안전거버넌스와 안전마을사업간에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은 범죄, 재난 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서울시가 공모한 것으로 도봉구는 동별 안전협의체인 생활안전거버넌스에서 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3개사업이 선정되어 1천2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창2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취약지역 순찰 안전지킴이 ▶쌍문1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순찰과 우범지역 환경개선사업 ▶쌍문4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쌍문4동 안전지킴이 사업 등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자체 주도로 재난관리 및 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점차 주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민관협력의 거버넌스 방식으로 재난예방을 하는 시대로 바뀐 만큼 안전마을을 추진하는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전마을 사업이 동별로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안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2동 생활안전거버넌스 최병구 대표는 이번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주위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주민들간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한 마을공동체가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