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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중학교는 지난 6월 4일 저녁 7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케스트라단의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염광중학교 조중기 교장을 비롯하여 안정숙 북부교육지원청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아낌없는 축하를 해주었다.
조중기 교장은 처음에는 이것이 정말 가능할까라는 고민이 들었다며 처음 악기를 만지는 학생들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안정숙 북부교육청장도 축사를 통해 음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아름다워지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함께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염광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은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청하여 선정된 팀으로 김미라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다. 염광중학교 오케스트라는 55명의 단원들로 이루어져있으며 구성된지 6개월 된 팀이다.
김미라 교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학생들 스스로가 무언가를 직접 해보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라며 기회가 없어서 악기를 다뤄보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존감이 높아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하다고 했다.
바이올린 등의 개인악기를 연주하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경험을 해본 것.
이를 통해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고, 친구들을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본보기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개월 된 신생팀의 실력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훌륭한 연주를 선보이며 창단식 공연을 무사히 마친 염광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은 지난 6월 15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첫 공연을 선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