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추진단 실행계획 보고회
노원구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지난 5일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추진단 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사업계획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추진단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 ▶EM활용퇴비화 보급사업 ▶지렁이보급 시범사업 등을 제안 했다.
발생억제 추진방안으로는 ▶감량경진대회 ▶음식문화 개선사업 ▶푸드뱅크 잔반기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공모전 ▶주민감량 모니터링 ▶가정방문 컨설턴트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부서별로 학교, 복지관의 잔반 줄이기 운동을 펼치는가하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어린이집의 잔반을 줄이기 위해 환경 연극 공연과 홍보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별로 맞춤형 감량계획을 수립하고 가정방문 컨설턴트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 행정 종합평가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노력과 감량실적을 반영하고 자원봉사캠프에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계도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별, 단지별, 상가별 순회 홍보하기로 했다.
음식점의 경우 온 차림과 반 차림 참여업소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음식물쓰레기 저감업소에는 업소 당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공동주택은 5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세대 당 최대 감량단지 순으로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우수단지에는 5천만 원의 시설지원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에도 나선다. 구는 청구3차아파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구이엠 마을기업과 별도로 규모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5월 현재 총4천 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227톤이 줄어든 수치이다. |
